션 오프리 Sean O'Pry

 

#션 오프리

Sean O'pry

 

우리에게는 시몬스 침대 광고 모델로 유명한 션오프리. 하지만 사실 그는 어쩌다 한국에서 광고를 찍게된 아주 잘생긴 모델 정도가 아니라 모델계에서 이미 정점을 여러번 찍었던 톱 모델이다. 2013년 9월 세계적인 모델들 랭크시키는 사이트 models.com에서 선정한 세계 남자 모델 탑 50인 순위에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했고, 2009년 6월에는 포브스에서 발표한 2009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남자 모델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미지 - 션오프리 인스타그램

모델의 수명이 워낙 어릴때 시작하여 어릴때 끝나기 때문에 89년생인 션오프리의 모델로서의 전성기는 지났지만 여전히 그는 내 마음속의 1등 모델이다. 많은 모델들을 봐왔지만 그만큼 독보적인 아우라를 풍기며 강한 이미지를 심어준 모델은 여태껏 없었다. 그 만큼 보여지는 것이 전부인 모델계에서 션오프리는 모델하려고 태어난게 분명하다. 특히 그의 모델 데뷔스토리를 들어보면 그 근거가 된다. 2006년 지금처럼 SNS가 활발하지 않던 시절, 그가 그냥 자신의 SNS에 올렸는데 그 사진을 보고 관계자가 스카웃 하였다. 이렇게 아주 우연히 모델계로 발을 딛었고 3년만에 캘빈 클라인, 조르조 아르마니, 베르사체, 돌체앤가바나 등등... 현존하는 거의 대부분은 명품브랜드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였고 톱 모델이 되었다. 

 

이미지 - 션오프리 인스타그램

하지만 이렇게 화려하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걸어온 그의 삶과 다르게 그는 아주 아주 소박한 편이다. 길가다가 코 베일거 같은 치명적인 도시남 느낌이지만 실제로는 조지아주의 시골 출신이며 캐스팅 이후 처음 뉴욕에 오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때까지만 해도 펜디가 파스타 이름인줄 알았다고 한다. 게다가 모델로 성공을 한 후에도 직접 돈을 주고 사본 명품은 보테가 베네타 샌들이 유일하다고 한다. 그리고 엄청난 개아빠로 유명한데, 인스타에 보면 반려견과 찍은 사진이 굉장히 많다. 아 이런 반전 매력이 더욱 이 사람을 빛나게 한다.

 

 

 

이미지 - 션오프리 인스타그램

현재 그는 Fernanda Liz 라는 대존예 모델과 만나고 있으며, 둘이 찍은 사진들을 보면 그냥 화보다. 션오프리가 게이가 아니라는 사실만으로도 좀.. 기쁘다 아무튼 예쁜 사랑을 하고 있는 션오프리를 보면서 괜히 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