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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잭 모턴과 언더월드 (스포 포함)

OKKKI 2020. 7. 6. 17:54

#잭 모턴과 언더월드

THE ORDER

 

주인공(잭)이 자살한 어머니의 복수를 하기 위해 한 대학에 입학하게 되고 그 안에 비밀 동아리인 푸른장미결사단(마법사집단)에 들어가 아버지(마법단의 우두머리)에게 복수하기 위한 이야기를 그렸다. 마법사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고 늑대인간, 골램, 영혼 등 다양한 판타지 요소가 버무러진 시리즈 이다. (아래는 설명 부터는 스포가 가득하다.)

뭔가 흥미로운 요소는 다 가져다 놨는데 스토리라인은 구멍 뻥뻥 뚫려있고 주인공들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 그래서 3화까지 봤는데 보는 내내 물음표 투성이었던 시리즈다. 

 

예를들면,

1) 어느 순간부터 두 주인공이 서로 사랑하는데 둘이 도대체 언제부터, 왜 사랑하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시청자들도 모르는 사이에 갑자기 둘이 썸타고 있다. 음? 너네 언제부터 그런 관계였니?

2) 여주인공 분명 10분 전에 마법 쓸 줄 몰라서 골램한테 죽을 뻔 했는데, 갑자기 주문 외우고 우두머리의 수제자가 되서 마법 부린다. 음?

3) 남자 주인공이 푸른장미 마법단에 들어갔는데, 갑자기 늑대인간 가죽이 남자주인공을 감싸면서 늑대인간도 될수 있음. 참고로 늑대인간과 마법사는 서로 적대시 하는 관계. 그냥 친구였던 늑대인간 하나가 이중 첩자 만들자고 자기 혼자 결단으로 만들어버리는데, 왜 그래야 했는지 이해가 안간다. 도대체 왜???

 

등등....

이해가 안되는 인과관계가 참으로 많이 나온다. 뭔가 재밌는 소재에 비하여 아쉬움이 가득 남는다. 시즌 2까지 나왔던데 시즌 1이 의외로 꽤 인기가 있었나보다.

 

 

 

 

이미지 - 넷플릭스

여자주인공한테 벌써 사랑의 눈빛 드릉드릉 시전 중인 남자 주인공. 차라리 조금 가볍게 하이틴물로 만들었으면 나았을 뻔했는데, 뭔가 잔인하고 진지하고 비밀스러운 스토리라인을 구축하면서.. 주인공들이 하는 행동은 정말 가볍고 이해가 안된다. 특히 호감이여야할 남자, 여자주인공들의 캐릭터가 극 비호감이다. 남자 주인공은 알수 없는 허세와 자신감, 오지랖을 부리고 여자 주인공은 그냥 캐릭터가 없다. 똑 부러진 모범생 역할인데 그닥 똑부러지지도 않고 남자 주인공에게 휘둘린다.

 

참.... 보는 내내 시간이 안타까운 시리즈였다. 혹시나 이 시리즈 정주행에 관심을 갖는 분은 다시 한번 고려해보시길...

 

 

 

 

 

이미지 - 넷플릭스

푸른장미결사단은 초반에는 이렇게 비밀스럽게 나오는데, 도대체 이거 왜쓰는지도 이해가 안간다. 얼굴 다나오고 별로 비밀스럽지도 않다...

 

 

 

 

이미지 - 넷플릭스

푸른장미결사단의 입회식 장면. 잭이 복수해야할 아버지(에드워드)는 이 결사단의 수장이었다. 아들은 아버지를 알지만 아버지는 아들을 못 알아본다.

 

 

 

 

이미지 - 구글

학생들 앞에서 마법 재롱 부리는 에드워드. 진짜 너무 심심해서 시간이 많다 하시는 분들에게도 비추한다. 차라리 해리포터 정주행을 하는 것이 더욱 기분 좋게 영화보며 킬링타임 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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