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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셀링선셋 시즌 3 (feat.셀링선셋 크리셸 이혼)

OKKKI 2020. 9. 6. 11:48

#넷플릭스 셀링 선셋 시즌3 그리고 크리셸 이혼

 

시즌1부터 재밌게 봐오고 있는 셀링 선셋. 대략적인 스토리 흐름은 LA의 초호화 럭셔리 하우스를 중개하는 오펜하임 부동산의 중개인들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쌍둥이인 남자 사장님들을 제외하고 중개인들은 모두 여자인데, 모두 기가 세고 할 말은 하는 성격이라 늘 분쟁이 끊이지 않는다. 거기다 둘, 셋 그룹을 형성해 서로 험담하기 바쁘니 안 좋은 여초 사회의 예시이다. 하지만 스토리가 모두 자극적이고 한 에피소드 당 러닝타임이 30분 정도로 짧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기에 좋다. 게다가 한 채에 몇 백억 씩 하는 럭셔리 하우스를 구경하는 것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이미지 - 구글

그렇게 시즌 3이 넷플릭스에 얼마전 올라왔다. 시즌 3에서는 주된 내용은 크리셸의 이혼과 크리스틴의 결혼 준비가 위주로 이야기가 흘러간다. 물론 크리셸의 이혼이 너무 부당 했기 때문에 사람들의 이목을 더 끌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다비나가 시즌1,2에서도 그다지 호감은 아니었는데 3에서는 진짜 극비 호감으로 돌아서게 된다. 로메인이 메리와 결혼할 때 다비나를 절대 결혼식에 초대하지 않고 싶어 했던 마음을 백 퍼센트 공감할 수 있었다. 

 

 

 

 

크리셸 인스타그램

크리셸의 이혼

크리셸은 저스틴 하틀리라는 미국의 미남 배우와 결혼했다. 그는 이미 딸을 가진 이혼남이었고 크리셸은 그의 딸까지 잘 케어를 하며 2년간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온 것처럼 보였다. 결혼 전에 그들은 4년간 연애를 했기 때문에 함께 해온 시간은 6년이나 된다. 때문에 크리 셸은 방송에서도 자주 저스틴을 언급하며 둘의 관계에 강한 믿음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크리셸은 일방적으로 문자로 이혼을 통보받게 되고 큰 충격에 빠진다. 이 모습이 시즌3에서도 나오게 되면서 많은 시청자의 분노를 사게 한다. 

 

공식적인 그들의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이지만 누가보나 너무 일방적인 이혼 통보였고, 크리셸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연예뉴스, 구글에 쫙 퍼진 자신과 저스틴의 이혼에 대한 소식을 접하면서 누구보다 힘들어 보였다. 지금은 저스틴을 친한 친구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글쎄.... 잘 모르겠다. 그들의 속 깊은 사생활은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 함부로 떠들어서는 안 되겠지만 저스틴의 이혼 문자 통보는 분명 문제가 있어 보인다.

 

다비나의 반응?

크리셸의 이혼이 에피소드에서 하나의 이슈로 나오게 되고, 오펜하임 그룹 식구들도 다 같이 모여 힘들어하는 크리 셸을 위로해주고 있었다. 그런데 그 와중에 다비나가 양쪽 입장을 다 들어봐야 한다면서 찬물을 끼얹는다. 저기요??? 게다가 심지어 다비나는 크리 셸의 동료이다. 저스틴과는 사적으로 아무런 관련이 없다. 이렇게 말을 막 내뱉더니 분위기가 묘하게 본인의 잘못으로 흘러가자 처음 이 이야기를 꺼낸 메리를 탓하기도 한다. 보면 볼수록 로메인(메리 남편)이 왜 그토록 싫어하고 단호하게 쳐냈는지 이해가 간다. 

 

이 뿐만 아니라 또 한명 이해 안 가는 크리스틴이랑 둘이 작당할 때 진짜 어이가 없다. 그래 미친놈 둘이서 쿵작이 잘 맞는 거겠지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시즌3에서 자기가 감당 안 되는 초 고가의 매물을 계속 갖고 가는 것을 제이슨(오펜하임 대표)이 저지하자, 메리를 끌어들여 메리가 이 매물을 담당했어도 이렇게 서포트해주지 않았을 거냐면서 갑자기 메리를 끌어들이는 모습 보고도 진짜 기가 찼다. 부동산 중개를 모르는 내가 봐도 그 매물, 주인도 다 감당이 안 되는 상태처럼 보이던데.. 그냥 여러모로 공감이 안되고 호감이 안 가는 인물 중 하나다. 

 

 

 

 

크리스티나 다비나 / 다비나 인스타그램

어쨌든 시즌3은 동료간의 갈등보다는 이런 사적인 이야기들이 주를 이뤄서 진행이 되었다. 따라서 다른 시즌에 비해서는 조금 잔잔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이전 시즌은 그냥 아주 모두 쌈닭인 줄.. 특히 크리스티나. 보면서 너무 짜증 났던 인물.. 저게 연기이길 제발 빌었는데 실제 모습이라고 하니 참 놀라울 따름이다;;; 물론 크리스티나가 대본 이라고는 밝히며 우리는 실제로 모두 친구라고 얘기했지만 가장 많은 갈등이 있는 크리셸과 인스타 친구는 아니다. 물론 어느정도의 흐름은 정해졌겠지만, 그렇다고 크리스티나의 성격이 커버 되는 것은 아닐듯.. 다비나 인스타그램보면 크리스티나랑 둘이 찍은 사진이 많던데 둘이 역시나 친한가보다. 친구는 끼리끼리 사이언스! 어쨌든 자극적인 리얼리티를 좋아한다면 셀링 선셋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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