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 몬타나 Manny Montana (feat.굿 걸스 리오)

 

#매니 몬타나

Samuel L. JacksonManny Montana

 

얼마 전에 넷플릭스 굿 걸스를 추천받아 시즌1부터 보기 시작했다. 꽤 인기가 좋아 2020년에 시즌3이 나왔다. 처음에는 조금 지루한 감이 있었는데 보면서 빠져드는 그런 시리즈였다. 특히 캐릭터들이 입체적으로 잘 설정되어 있어서 재미를 더 한다. 그중에서 갱 두목 '리오'역을 맡고 있는 '매니 몬타나'에 완전 푹 빠져버렸다. 초반에는 양아치 특유의 흔들거리는 걸음과 흘리는 듯한 발음이 뭐지 저 불량한 사람은? 이러고 넘겼는데.. 어느새 굿 걸스에서 리오만 나오길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주연에도 불구하고 출연하는 시간은 한 에피소드당 15분 정도 나오면 많이 나온 편이다. 이 점이 너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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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른 작품들이 뭐가 있나 열심히 찾아봤는데, 주연으로 출연한 작품은 없다. 거의 조연급으로 활동을 많이 했고 이 마저도 많지는 않다. 굿 걸스의 리오 역으로 얼굴을 알리게 된 케이스이며, 리오앓이를 하는 것은.. 나뿐만이 아니고, 한국뿐만이 아니고, 다른 나라에서도 같은 마음 이더라. 다들 리오의 섹시함.. 그 특유의 치이는 발음과 발성 그리고 베스를 그윽하게 바라보며 흘리는 그 대화들.. 진짜 리오는 무조건 영상으로 봐야 매력이 더해진다. 특히 악센트가 좀 특이한데 그게 연기가 아니라 원래 본인의 악센트라고 한다. 그거마저 치인다. 굿 걸스로 많은 인기를 얻었으니 이제 주연으로도 작품 활동 많이 해주었으면 좋겠다. 많이 많이 볼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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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 몬타나는 83년생 배우이며 Adelfa Marr라는 여성과 결혼은 했다. Adelfa과는 어디서 만났는지 확실히 알려진바는 없으나 인스타에서 보면 둘이 정말 사이가 좋아 보인다. Adelfa는 지금 life coach로 일하고 있으며 평소 매니에게도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한다. Life Coach라는 직업이 좀 생소해서 찾아보니, 다른 사람의 취업이나 건강, 재산 등에 대해 조언을 해 주거나 정보를 제공해 주는 사람이라고 한다. 단어 그대로 전체적인 삶의 균형을 위해 코칭해주는 직업인 것 같다.

매니몬타나 인스타그램 @lbmannymont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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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세대 멕시코계 미국인으로 원래는 풋볼 선수가 꿈이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에서 장학금을 받고 선수로 활동할 정도로 재능 있었지만 8번의 팔 부상과 어깨 탈골로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그는 캘리포니아 롱비치 주립대학으로 편입하여 저널리즘 및 방송을 공부한다. 학교 라디오 방송국에서 DJ로 활동한 바 있고, 방송국에서 인턴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졸업 후에는 연기자로 길을 돌려 크고 작은 단역에 출연하며 연기를 시작한다.

 

앞으로도 연기를 쭉 해주길 바라고 꼭 주연을 해서.. 얼굴 좀 자주 보여줬음 좋겠다. 좀 강한 마스크와 본인이 가진 특색 때문에 다양한 캐릭터를 잘 소화해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그냥 맨날 갱 역할해줘도.. 나는 감사할 것 같다. 리오 만세. 제발 베스랑 잘돼서 분량 좀 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