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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대륙 Wang Ta Lu (feat.왕대륙 남친짤)

OKKKI 2020. 7. 16. 16:35

 

#왕대륙

Wang Ta Lu

 

오늘은 대만을 대표하는 또 다른 남자배우 왕대륙에 대해서 포스팅 하려고 한다. 91년생인 왕대륙은 '나의 소녀시대'에서 주인공 역할을 맡아 아시아의 첫사랑으로 등극하게 된 스타다. 왕대륙을 단번에 스타로 만들어준 영화는 '나의 소녀시대'라는 명화인데, 개인적으로 '나의 소녀시대' 스틸컷만 보고 흥미가 전혀 안갔다. 아무리 90년대라 해도.. 저런 컨셉의 비주얼이라니? 그런데 영화 보자마자 취향 저격 당해버렸다.

 

이미지 - 구글

요즘 부쩍 옛 추억에 잠기는 일이 많다. 그때는 앞으로 펼쳐질 무한한 내 미래에 대한 기대감에 설렜고, 사소한 인연에도 떨려서 밤잠을 설쳤고, 친구들과 하교길에 먹던 떡볶이 한 그릇에 세상 다가진 듯 행복했다.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추억을 붙잡고 무작정 그리워하는 내가 가끔은 안타깝기도 하다. 어쨌든 이런 나의 마음에 조금이라도 위안을 해주는영화 였다. 특히 지금 나의 상황과 같이 종종 옛 추억에 잠기곤 하는 분들이 보면 좋을만한 영화이다.

 

 

 

 

이미지 - 구글

어쨌든 '나의 소녀시대'에서 그의 역할은 사기나 다름없지만 (현실에서는 볼 수 없는 사람입니다...) 그의 매력을 보여주기에는 충분했다. 초반에 조금은 오바스러운 설정과 복장 하지만 청춘만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츤데레 남자주인공. 초반에는 보면서 내 학창시절에 유행하던 귀여니 소설들이 생각났다. 어쩃든 그는 '쉬타이위' 역할로 중화권 최고의 청춘스타가 된다. 데뷔 후에 7년간 긴 무명을 겪었던 그에게는 정말 꿈 같은 일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이 작품 이후에 '영웅본색', '장난스런키스', '루키스' 등의 작품에 계속 출연을 하지만 아직까지 '나의 소녀시대'에서 보여준 그만큼의 매력을 발산하지는 못하고 있다. '나의 소녀시대' 벽이 너무 높다는 생각이 든다.

 

 

 

 

'장난스런키스' 임윤과 왕대륙 / 이미지 - 왕대륙 인스타그램, 구글

로코의 왕자님 답게 '장난스런키스'에서는 나름 선방을 하지만 내 기준에서는 너무 유치하고.. 억지스럽다고 해야하나? 원래는 만화가 원작이고 시리즈로 제작됬던거라 2시간 남짓한 러닝타임에 모든것을 담아내려고 하니.. 그랬던거 같기도하고, 근데 여자 주인공 '임윤'과의 케미는 좋았다. 장난스런키스는 '악작극지문'이라는 이름으로 2007년 촬영된 (벌써 거의 13년전 이라니..) 임의신과 정원창의 벽이 너무 높다. 진짜 어릴때 보면서 엄청 설레했던게 벌써 13년 전이라니 세월 참 빠르다.

 

 

 

 

이미지 -  왕대륙 인스타그램

하지만 너무나도 잘생긴건 사실이다.. 사진에 그의 매력을 모두 담기에는 너무 부족하고 영상이 훨씬 잘 받는편이다. 그리고 셀카를 잘 못찍는 편이기도 하고..? 인스타그램에 올린 셀카 사진들 보면 미간에 힘주거나 아래에서 찍는 구도를 사랑하는 편! 영상에서만 볼 수 있는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이 있는데 그게 진짜 심쿵 포인트다. 

 

왕대륙 인스타그램 @taluwang

 

 

 

 

이미지 - 구글

그리고 또 재밌는 점은 또 다른 대만의 청춘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먼저 스타의 길을 걷고 있는 '가진동'이랑 어렸을 때 부터 친구라고 한다. 유년시절을 형제처럼 같이 보낸 친구와 같은 일을 하는 기분은 어떨까? 유년시절 친구는 자라면서 서로의 환경이 변하고 그럼 관심사도 많이 달라져서 '이 친구랑 내가 어떻게 친해졌지?' 가끔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반면, 가진동이랑 왕대륙은 같은 분야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서로의 고충이나 행복을 공감할 수 있고,  둘에게는 참 행운같은 일이다!

 

 

 

 

이미지 - 구글

이상하게 남이 찍어준 사진이 셀카보다 훨씬 잘나오는 왕대륙 남친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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