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러브 아일랜드 호주 시즌 1 (feat. 출연진 인스타)

 

 

이미지 - 넷플릭스

러브아일랜드 호주 시즌 1

투핫 이후로 이런 리얼리티쇼를 보지 않다가 오랜만에 빠져든 러브아일랜드 호주편 시즌 1

역시나 (투핫때 한번 겪어봤지만) 살색으로 가득한 출연진들의 룩. 이쯤되면 서양애들은 비키니와 수영복 팬츠를 사랑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특히 여성들의 비키니에 킬힐 사랑은 서양 애들의 암묵적 룰인듯.. 근데 애들이 하나같이 몸이 엄청 좋다. 프로그램보면 남녀 가릴것 없이 매일 매일 운동하던데 저렇게 해야 저런 몸이 나오나보다.

 

투핫은 스킨쉽의 제한이 있어서 다소 정해진 라인이 있었는데 여기는 그런거 없다. 그래서 1화 부터 물고 빨고 난리 난다. 일단 첫 인상 매치로 커플이 되어 같은 침대에서 지내게 되는 남녀 커플들. 물론 커플이 바뀌거나 싱글이 되면 침대는 언제든 바뀔 수 있다. 근데 옷차림보다도 (?) 사실 보면서 조금 짜증났던 부분은 애들의 성향이랄까. 하루만에 바뀌고 바람피고 거짓말 하고 사랑을 찾으러 나왔다 하지만 정작 그런 사람은 몇 없었다. 그래도 보다보면 이런 막장이 실화라니 하며 결말이 궁금해서 끝까지 보게 된 러브아일랜드 호주 편! 어떻게 보면 시원시원하긴 했다. 진짜 자신이 원하는 욕망에 의해 살아가는 애들이랄까. 저렇게 살면 속편하겠다 생각도 들기도 해서 한편으론 부럽기도 했다.

 

줄거리

스페인에 위치한 마요르카 섬에서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 커플이 되면 한 침대에서 자게 되고, 스킨쉽에 어느 제한도 없다. 다만 커플이 되지 못한 사람이나 혹은 커플이 됬어도 탈락자 선택 때 상대의 선택을 못받는 경우에는 탈락 할수도 있다. 후반부 부터는 정기적으로 새로운 인물들이 들어왔고, 격주로 돌아가면서 남, 녀 출연자를 한명씩 떨어뜨리는 방식. 

 

최후에 남은 단 한 커플만이 5만달러의 상금을 쟁취할 수 있다.

 

 

 

 

출연자 인스타그램, 소개

테일라 & 그랜트 & 캐시디

www.instagram.com/tayla.damir/

이미지 - 테일라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cattcity/

이미지 - 캐시디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grant_crapp/

이미지 - 그랜트 인스타그램

시즌 1에서 이 셋의 삼각구도가 제일 꿀잼이면서.. 화가나는 포인트였다. 특히 슈퍼 똥차 그랜트한테!

캐시디와 그랜트는 초반에 커플이 되었고 그랜트는 캐시디에게 폭풍 고백을 하였고 캐시디는 그의 진솔하고 거침없는(?) 사랑 고백에 사랑에 빠져버렸다. 불과 만난지 2-3밖에 안됬지만 러브아일랜드에서의 2-3일은 마치 바깥세상의 2-3개월과 비슷한가보다. 어쨌든 온갖 감언이설로 캐시디를 홀린 그랜트새끼는.. 다른 참가자인 테일러에게도 매력을 느낀다. 따라서 그녀에게도 작업을 시작함. 그녀에게도 똑같이 거짓말로 감언이설 시작한다. 너와 함께 하고 싶다. 니가 너무 좋다 등등.. 초반에 이 두 여자가 끌려다니다가 결국 중간에서 거짓부렁한게 밝혀진다. (사이다 포인트) 하지만 이미 콩깍지 씌운 캐시디는 그랜트를 용서해주기로 하고 테일러도 처음엔 그랜트를 욕하다 결국 그를 잊지 못하고 그리워한다(?) 그리고 그 둘은 계속 꽁냥하다가 탈락자 결정 때 그랜트는 캐시디를 배신하고 테일러를 선택하기로 한다(???)

 

암튼 이 모든 해프닝은 슈퍼 똥차 그랜트 때문이고... 테일러와 그랜트는 결국 최종 커플이 되어 아일랜드를 나오지만 사실 그랜트에게는 실제 애인이 있었고 (사업홍보차 나온것임) 현실세상에서 그 둘은 헤어지게 된다. 그리고 그랜트는 현실 여친과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으며 지금 그녀는 임신 중이다. ㅎㅎㅎ

 

이미지 - 그랜트 인스타그램

그랜트는 내눈엔 진짜 매력이 없는데.... 도대체 어떤 포인트로 두 여자들이 그렇게 목맸는지 이해가 안된다?

물론 나중엔 캐시디는 너무 울고 집착하고 계속 슬퍼하고.. 이래서 좀 질리긴 했지만, 테일러는 내 원픽이었다.

남의 남자를 사랑했지만 의리를 지키려고 나름 노력했고 계속 마음이 감에 미안함을 느꼈고, 특히 웃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다.

물론 얼굴도 몸매도 완존 예쁘고 매력적인데.. 행복했음 좋겠다!!!

 

 

 

 

이든 & 에린

www.instagram.com/dallyeden

이미지 - 이든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erin.alysha

이미지 - 에린 인스타그램

둘은 프로그램내내 공식 커플이었다. 에린의 화끈하고 직설적인 성격과 이든의 과묵하지만 한 여자만 보는 성격(질투쟁이..)이 잘 만나서 둘은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한다. 하지만 이든의 폭력적 성향때문에 그 둘은 프로그램 끝나고 각자 맞는 연인을 만나 사랑 중이다. 이든은 결혼하였고 에린도 다른 사람 만나는 중 !  에린이 불호가 매우 확실한 성격이라 호인 사람들에게는 한없이 의리녀인데 불호인 사람들한테는 한없이 무례한 성격이라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던데, 개인적으로 나는 별로다. 약간 기본적 예의가 없고.. 중학생들 사춘기 보내듯 파벌 만들고 일진 놀이 하는 느낌? 그닥 좋아보이진 않았다. 그래서 같이 노는 나타샤도 그닥...

 

 

 

 

 

 

 

조시 & 아멜리아

www.instagram.com/joshmoss/

이미지 - 조시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ameliamarni/

이미지 - 아멜리아 인스타그램

사실 초반에는 눈길조차 안갔던 조시..ㅎㅎ 약간은 헐렁한 열정 부자에 여러 여자에게 배신도 많이 당했고 그렇게 크게 매력을 못느꼈는데 회가 거듭할수록 가장 나아보였다. 이유는 가장 언행일치되는 인물이고 진실되보여서 였던것 같다. (하지만 러브아일랜드에서는 진실된 사람일수록 배신을 많이 당함 흑흑) 어쨌든 후반에 새로들어온 아멜리아 만났고 커플이 되었고 둘은 지금까지도 예쁜 사랑 해가는 중이다. 좋은 사람은 좋은 사람들끼리 알아 본다더니 이 커플이 그런 예인것 같다. 둘다 너무 이쁨!!! 계속 행복하게 잘 지내면 좋겠다!

 

 

밀리

www.instagram.com/millie1993/

이미지 - 밀리 인스타그램

밀리도 되게 독특한 캐릭터 중에 하나. 일단 마음이 가볍다 못해 일분에 한번씩 변하는 것 같다. 금사빠의 대표적인 예랄까? 금방 사랑에 빠지고 또 금방 빠져나온다. 행동파라서 매우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커플 되면 갑자기 확 식어버려 헤어지고 이런 루트를 반복한다.. 하루 이틀 안에 이런일들이 벌어진다고 생각하면 좀 특이하다. 근데 개인적으론 백치미가 있어서 웃기기도 하고 에린한테 뒤에서 욕먹을때 불쌍하기도 하고 그냥 특이하지만 호감가던 캐릭터 중 하나였다. 밀리도 여전히 독특하게 잘 살고 있겠지 ㅎㅎ....

 

 

저스틴

www.instagram.com/justinlacko/

이미지 - 저스틴 인스타그램

직업이 모델이라 비주얼적으로는 잘생겼다. 몸도 좋고 얼굴도 잘생겼고, 패널들이 다 잘생기긴 했는데 남자들중에선 거의 탑급이다. 근데 입을 열고 하는 행동을 보면 너무 웃긴다.. 이게 웃긴게 웃겨서 웃긴게 아니라 너무 특이해서 웃긴? 포인트가 항상 어긋나있다. 특히 몸개그하려고 한건 아니지만.. 몸개그를 잘한다. 근데 큰웃음 많이 줘서 좋고 순수해보여서 좋았다. 그래서 여성참가자들이 좋은 친구로 인식해버려 커플은 되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현실에선 어느덧 애아빠가 된듯 ! ㅋㅋㅋ 행복하자 저스틴!

 

 

 

프랑수아즈

www.instagram.com/francoisedraschler/

이미지 - 프랑수아즈 인스타그램

개인적으로 테일라만큼 좋았던 프랑수아즈. 일단 프랑스 혼혈이라 그런지.. 유럽 어딘가의 느낌이 있음. 개인적으로 엄청 글래머한 여성 참가자들 사이에서 살짝은 마른 근육형 몸매라 눈이 가던 참가자였다. 커플되기에는 크게 관심이 없어보여 큰 활약없이 조용하게 있다 갔지만, 그냥 친구하고 싶은 참가자였다!

 

 

뭐 결과적으로 다들 욕을 먹든 아니든, 커플이 되든 아니든 인스타나 유투브에 들어가보면 셀럽이 되어 잘 먹고 잘 사는 듯 하다. 가정을 꾸린 사람들도 있고 자기 삶 열심히 사는 사람들도 있고 다들 다른 형태로 행복하게 잘 지내는 것 같다. 얼굴 다 오픈하고 전세계적으로 방영이 됬는데 어찌보면 당연한 보상일지도! 근데 그랜트 너 이새끼.. 넌 왜그랬니....?